DME 아크턴에 대해 알아보자

아래에 나온 그림은 http://www.luizmonteiro.com/Learning_VOR_Sim.aspx 의 VOR시뮬레이터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힌다.


DME Arc란 해당 VOR로부터 일정 반경의 원호를 그린 후 Inbound 혹은 Outbound를 하기 위한 것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계기비행으로 특정 활주로나 Fix에 진입하기 위해서 항공기가 그려야 할 루트에는 종종 이런 DME Arc턴이 명시적으로 지시되어 있다. 아크턴은 기본적으로 VOR Station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므로 거리가 명시되어 10 DME Arc 혹은 15 DME Arc 등으로 지정되어있다.

그리고 아크턴은 무한적으로 원을 그리는것이 아니고 어떤 Radial로 진입해서 다른 Radial로 나가거나 들어오기 위한것이므로 해당 Inbound, Outbound Radial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아래와같은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비행기가 현재 USN VOR로부터 16.1 마일 120래디얼에서 헤딩 300를 유지하며 접근하고 있는 상태에서 10 DME아크턴을 수행하여 004 래디얼로 인바운드해서 접근을 한다고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계기 상태가 되어있을 것이다.



그럼 현재상태를 유지하며 직진 수평비행을 하다가 10마일보다 0.5마일 전에 현재 해딩의 90도 방향으로 좌선회를 시작하여 아크턴을 그려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헤딩버그를 돌려서 210으로 설정한다


   

그리고나서 VOR의 아래쪽 눈금이 10도만큼 왼쪽으로 가도록 회전시킨다

DME 가 10.5마일을 지시하기 시작하면 Standard Rate턴을 시작하여 헤딩이 210에 이르도록 한다.


턴을 하면서 DME를 주시하며 10마일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는지 확인한다. 

턴을 하면 VOR계기의 바늘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VOR계기의 바늘이 중심에 이르면 다시 10도만큼 돌리고 헤딩을 10도 더한다. 

이걸 Tune 10, Turn 10 이라 한다


   

선회를 시작하면 DME Check, Radial Check을 하면서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만약 DME가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오면 선회율을 좀 풀어주고 반대로 멀어지면 선회율을 높여야한다.


VOR이 이제 거의 360에 다다르게 되면 004로 인바운드를 준비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때는 Tune 10 Turn 10 대신에 해당 VOR로 설정한다


  

그리고 바늘이 들어옴에 따라서 헤딩을 004로 맞추어서 인바운드를 하면 된다



이렇게 턴을 수행하고나면 아래와같이 10 DME 아크턴이 완성된다.



경우에따라서 하강도 같이 수행되어야할 수 있으므로 그때는 특정 강하율을 지켜서 이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아래는 송탄 VOR로부터 14DME로 270으로부터 300로 인바운드하는 DME 아크를 수행한 동영상이다.



다음에는 홀딩 패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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