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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컨트리 비행을 준비하면서 각 비행단계마다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다 보니 뭔가 하나의 포맷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만들어 보았다.

쓸데없는 것들은 모두 빼고 

ATIS, IFR Clearance, Departure, En-route, Approach의 각 단계에서 수행해야할것, 컨택할 주파수, 세팅해놓을 것들을 정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적는 요령은 아래 그림과 같다. 

ATC에서 불러주는것도 바로 적으면 되니까 편리할꺼 같은데 다음번 비행때는 꼭 써먹어봐야겠다.


혹시 사용해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pdf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A4 1장에 2페이지로 인쇄한 후 접어서 사용해보세요.


Flight_Operation_For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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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월)

원래는 화요일에 비행을 하려고 신청을 했는데 수요일날 비예보가 있고 내일부터 흐려진다는 소식에 

스케쥴이 나오기 무섭게 월요일로 변경을 요청했다.

다행히 교관님 도움으로 청주 PPR은 무사히 받았고 칼갔던 바람도 오늘은 잠시 잠잠해져서 비행하기 괜찮은 날씨가 되었다.

290/05

원래 예정되었던 비행기에 Strobe인지 네비게이션 라이트가 나간게 발견되서 1112로 변경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나가기 전에 발견되서 다행이다 했는데 이게 또다른 문제의 시작일 줄이야.

부리나케 플랜을 내고 비행대기선으로 향했다. 7:30분 즈음 해는 이미 거의 지고 멀리 붉그스름한 구름만 보였다.

가는길에 엠뷸런스 마크가 달린 처음보는 리어젯이 서있었다.


Preflight inspection 중 교관님이 라이트를 한번 다 켜보라고 하셔서 

Master On, Electric master s/w On 후 BCN, LAND, TAXI, NAV, STROBE를 모두 켜보았다.

그런데 뭔가 좀 어둡다.

착륙등이 안들어오는거다. 스위치를 수차례 올리고 내려도 반응이 없고.. 택시등은 켜져서 혹시나 전력이 딸려서 그런가 해서 다 끄고 랜딩라이트만 켰는데도 안들어온다.

전압을 보니 18~19V가 왔다리 갔다리 하고.. 이상태로는 시동도 간당간당 하다.

야간비행 시간이라 정비사들도 모두 퇴근하고 당직근무 한분만 있는 상황.

결론은 간단히 비행 취소.

Cool하게 정리하기로 하고 들어왔는데 막상 대기실로 들어오니 허탈하기도 하고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퇴근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전철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좀 억울하다.

시뮬이나 더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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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FSX 시뮬레이터로 세스나를 몰고 김포에서 청주까지 비행해 보았다.

계기비행 연습에는 시뮬레이터가 나름 큰 도움이 된다.

어쨌든 처음 해보는거였는데 Songtan VOR의 주파수가 실제와 달라서 이륙후 SID를 타는데 약간의 애를 먹고 나머지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청주 VOR을 지나서 13DME 아크턴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R110 에서 시작해서 R060에서 끝마쳐야하는걸 정신줄을 놓고 계속 그리다가 그만 030까지 진행을 해버렸다.

아차...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시뮬에서야 그냥 거의 유턴 그리듯이 되돌아와서 로컬라이저를 물고 간신히 들어가긴 했지만

막상 이렇게 가고 나니 요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해졌다.


교관님께 물어보니 고어라운드 해서 Chart에 공표된대로 Missed Approach 절차를 수행하면 된단다.

그리고 레이더 관제가 지원되는 공항에서는 위험 범위를 벗어난 경우 경보가 울리고 관제사가 긴급 유도를 하므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까지 가본적은 없다고 한다.


실제 청주에 접근하다보면 R070에 진입할때부터 어프로치 관제사가 로컬라이저 Established 됬는지를 물어보기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는 아마도 없을것이다.


어쨌든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정신은 차리고 비행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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